전라도여행맛집

보성군 벌교읍 할매밥집의 3천원 백반

강진호프 2022. 10. 18. 06:00
728x90
반응형

벌교엘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덜컹덜컹. 급할 것 없어 문이 닫혀 있어도 아쉬울 것 없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벌교역 앞 값싼 백반집. 오후 3시가 되어 가는 시간이라 세 개의 테이블은 모두 비어 있었고, 백반과 맥주 한 병 부탁 드려 천천히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 넓지 안은 도시, 벌교. 역에서 가까이 할매밥집은 있습니다. 상호명 그대로 할매 한 분이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테이블은 모두 세 개. 손님이 많이 몰릴 때는 합석은 기본이 될 듯합니다.

 

 

 

 

백반 가격과 맥주 가격이 같습니다. 막걸리는 2천원이네요. 식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쓰십니다.

 

 

 

 

맥주 한 병 값의 백반이 나왔습니다.

육류나 생선 등 묵직한 반찬은 없지만 뜨내기에게는 고마운 밥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오후의 햇살은 따갑습니다.

오후에 들이켜는 맥주의 청량함이 좋습니다.

 

 

 

 

반찬들 간이 다소 세기는 합니다. 싱겁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곤역일 수도 있겠습니다.

 

 

 

 

따뜻한 흰 쌀밥에 올려 먹는 묵은 김치가 압권입니다. 

 

 

 

 

도시의 상징 중 하나인 꼬막반찬은 없지만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칩니다.

 

 

 

 

벌교역 화장실엘 들렀다가 다시 벌교의 길들을 걸으러 나가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