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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함께 가열찬 수영을 마치고 목리 착한돼지식당까지 택시로 이동을 했습니다. 몹시 허기가 진 상태였네요. 모처럼 두 부녀지간에 맛있는 꼬기로 의기를 투합해 보았습니다. 가끔 애호박찌개에 식사를 하러 들리곤 하던 식당인데 찌개에 든 고기 상태가 괜찮아 보여서 언제 삼겹살 한번 구워먹어 봐야겠다 했는데 오늘 딱 걸렸네요.
삼겹살 2인분 부탁드렸습니다. 돼지생갈비도 궁금하군요.
황칠왕갈비탕과 애호박찌개도 잘 나가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속젓 포함 기본 반찬 여섯 종류가 놓여집니다.
간단한 쌈채소와 된장과 마늘. 그리고 콩가룬가 했더니 들깨가루더군요.
접시에 담겨나온 삼겹살 때깔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바로 달궈진 불판 위에 올려 놓고 주문을 걸어봅니다. 빨리, 빨리 익어랏.
사이다와 잎새주의 만남. 행복한 시간입니다.
참소스나 기름장 같은 건 없네요.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여기는 남도니까 차려지는 대로 맛을 봅니다.
잘 익은 묵은지도 올려 구워봅니다. 시큼한 맛이 침샘을 터트리네요.
잘 익은 삼겹살을 먹어봅니다. 예상했던 대로 정말 맛이 좋군요.
쌈에 싸도 훌륭한 풍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궁금했던 돼지생갈비 1인분을 더 구워 먹고 기분 좋게 걸어 숙소에 들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잘 놀고 잘 먹으니 기분은 최고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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