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동 혜화칼국수의 생선튀김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을 걷고 혜화문을 지나 창경궁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이었습니다.

앞으로 혜화로터리가 있고 우연히 돌아본 오른편 오르막 골목길에 낯익은 건물과 간판이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어, 거기네.

궁금해서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던 칼국수집.

가던 길을 접고 바삭하고 폭신한 생선튀김에 막걸리 한잔했습니다.

기분 좋은 우연이었네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쉬는 시간입니다. 

다행히 도착한 시간은 4시 3분 전.

외관 사진 찍고 잠시 후 입장했습니다.

 

 

 

 

국시와 함께 매력적인 안주거리들이 많네요.

고민 좀 하다 생선튀김 小와 막걸리를 부탁드립니다.

문어는 지금 안 들어온다네요.

 

 

 

 

혜화칼국수의 생선튀김 한 상.

 

 

 

 

하얗고 폭신한 대구살을 막 튀겨냈습니다.

한 입 깨어무니 고소한 튀김옷과 담백한 생선살이 조화롭네요.

간장을 찍으면 짭쪼롬한 맛까지 더해져 맛있을 것 같습니다.

 

 

 

 

바삭하게 잘 튀겼습니다.

 

 

 

 

선도 좋은 생선살.

 

 

 

 

튀김 먹을 때 채소스틱 있으면 좋지요. 

입안에 남은 기름기를 잘 잡아줍니다.

 

 

 

 

입가심? 식사?로 칼국수를 먹어야 하는데 도저히 자신이 없네요.

 

 

 

 

칼국수 집에 와서 생선튀김만 먹고 갑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오겠지요.

 

 

 

 

영업시간과 쉬는 시간.

배 두드리며 창경궁 쪽으로 걸었습니다.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낙산구간 (흥인지문~혜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