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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콰하게 취해버린 봄밤
늘 씁쓸하기만한 지구를 홀로 떠오는데
불현듯 이마 근처가 환해지네
신기하게도 목련이 피어 목련나무가 되네
나도 조금씩 아무도 모르게 피어나
저 꽃잎들처럼 은밀하게 봄밤을 걸어나가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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