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역 쪽에서 지인을 만났습니다. 2차는 야키도리집을 가기로 했고, 어디서 무엇으로 1차를 할까하다 빈대떡에 막걸리나 한잔할까하고 전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모둠전에도 빈대떡이 포함된다길래 모둠전으로 주문을 했고 여러 종류 막걸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이 집도 꽤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전집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족발에 갖가지 메뉴들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막걸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 보는 청송주왕사과막걸리를 마셔봅니다.
막걸리를 바라보다 20년 전의 청송 주산지를 떠올려 봅니다. 그때는 참 젊었는데 말이지요.
끝에 살짝 올라오는 사과맛이 좋네요. 많이 달지 않고. 탄산이 있어 시원한 사과음료를 마시는 듯합니다.
다양한 안주거리들이 있습니다. 점심특선도 있네요.
전 종류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둠전. 2만1천원.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 전집을 이기지는 못하는 양과 비주얼입니다.
누군가에게 추천해줄 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막걸리 한잔 하는데 뭐 이정도면 뭐 되지요.
배도 채우면서 홀짝홀짝 막걸리를 넘겨 줍니다.
달지 않은 막걸리로 이어갑니다. 청송 사과에 이어 이번에는 가평 잣입니다.
개그프로보다 더 웃기는 정치판 이야기로 둘이 불콰해집니다. 쌓아 올리기는 힘들어도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네요.
세 번째는 화성 쪽 호랑이막걸리로 선택을 합니다.
감미료 없는 막걸리라 역시 달지 않습니다. 세 종류의 막걸리를 마셔보았는데, 강하게 남는 것은 없네요.
이렇게 모둠전에 막걸리 세 병을 비우고 야키토리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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