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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두 시의 중요한 약속 전에 점심 식사를 중식 볶음밥으로 하기로 합니다. 이런저런 다른 반찬들 없이 간편하면서도 잘 볶은 밥과 함께 다양한 재료들의 맛을 느껴 볼 수 있어 좋아하는 음식이지요. 특히 이곳 성전터미널에 위치한 양자강의 볶음밥은 특별히 입에 잘 맞아 기회가 될 때면 늘 찾아가 먹는답니다.
강진버스터미널에서 광주나 목포행 직행을 타면 약 10분,
농어촌버스로는 약 20분이면 당도하는 성전터미널과 그곳의 양자강.
가격이 저렴한 대신 현금 결재만 가능합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주방장의 지휘에 새롭게 태어난 볶음밥 한 그릇.
기름기 잘 날려 볶아낸 깔끔한 모습이 식욕을 불태웁니다.
볶음밥과 함께 달걀국이 나오면 왠지 득템한 듯한 기분.
밥알도 날아다니지 않고 살짝 찰기도 있어 더욱 풍미가 좋습니다.
가끔씩 씹히는 돼지고기의 맛.
천천히 음미하며 먹으려 해도 마음만 그렇지 행동은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오늘도 허겁지겁.
짬짜면을 먹지 못해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에서 만족합니다.
다음에는 짬짜면에 공깃밥 추가해서 꿀꺽 ..
부부인 듯한 두 분이 운영하시는데 아주 좋은 중화요리집입니다.
강진군 성전면을 지나간다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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