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통통 튀어오르는 꽃 향기 맡으며 너와 함께 카페에 가겠어
창 너른 자리에 앉아 느리게 흐르는 재즈를 들으며 커피를 마시겠어
살짝 피어오르는 너의 미소를 놓치지 않고 내 두 눈에 담아놓겠어
한참을 너는 한가로운 오후가 되고 나는 갓 마른 햇살이 되어
해질 때까지 너와 함께 봄날이 되겠어
봄이 오면
곧
728x90
반응형
'photo_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photo_log. 체념들 (0) | 2022.01.29 |
---|---|
photo_log. 거룩한 식사 (0) | 2022.01.22 |
photo_log. 네가 있던 곳을 바라보는 하루 (0) | 2022.01.14 |
photo_log. Season's greetings (0) | 2022.01.01 |
photo_log. 풍경화 (0) | 2021.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