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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군에 있는 벌교. 벌교하면 두 가지가 떠오릅니다. 조정래의 장편소설 <태백산맥> 그리고 꼬막. 소설 <태백산맥> 속 배경이 되었던 곳들을 돌아보고 저녁으로 꼬막이 아닌 수제돈가스를 먹었습니다. 생뚱맞다 할 수도 있겠네요. 꼬막철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살이 꽉 여물지 않아 좀 더 찬바람이 부는 11월 쯤에 다시 들러 맛보기로 합니다.
벌교역 바로 앞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제돈가스전문점 코리아나그릴입니다. 건물 3층에 위치하네요.
네 종류의 돈가스를 내고 있는 코리아나그릴. 특이하게 김치와 해물을 활용한 돈가스도 있습니다.
노부부께서 운영하시고 있더군요. 사모님이 직접 돈가스를 튀겨 내주십니다. 커다란 돈가스 위에 소스를 함뿍 부어 나온 돈가스. 뭔가 푸근한 맛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카로니와 양배추샐러드는 없고요.
고기를 얇게 두드려 튀겨냈습니다. 소스도 직접 만드신 듯 튀지는 않지만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부드럽게 다가오는 돈가스입니다.
꼬막의 고장 벌교에서 맛있는 돈가스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커피 한 잔 부탁 드려 천천히 즐겨봅니다. 맛있는 원두커피가 나오려나 했는데 밀크커피가 나왔습니다.
따뜻하게 속을 데우고 벌교를 떠날 준비를 합니다.
이상 벌교에서 돈가스 먹은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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