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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들러 콩물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강진 마량항 멋진만남식당에서 겨울별미 새알팥죽을 먹고 왔습니다.
신선하고 깔끔한 감칠맛이 인상적이었던 반찬들과 함께 진하고 구수한 팥죽 한 그릇을 탐닉?하는 시간이었네요.
언제 가도 친절하신 사장님들.
식당 이름처럼 멋진 만남이 되었지요.
마량버스터미널을 나오면 바로 마량오일시장과 마주치고
왼쪽으로 돌아 골목으로 들어가면 멋진만남식당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팥죽 한 그릇 먹는데 반찬이 여섯 종류라니요.
팥죽도 물건이지만 뒷받침해주는 반찬들의 기운도 역시 발군입니다.
남도는 여름 콩물국수든 겨울 팥죽이든 설탕이죠.
소금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조명되는 밑반찬들.
사랑스러운 맛이라 하면 욕먹을까 ..
액땜 잘 하고 희망찬 새해로 넘어갑니다.
ㅎㅎㅎ
늘 멋진 만남을 기다리시는 듯.
마량 오일장 내에도 팥죽을 팔고 있는 식당들이 몇몇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날(1, 8일)에만 영업을 하는지 문이 닫혀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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