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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해진 24시간 영업 식당.
고맙게도 집 바로 앞에서
속 시원한 한 끼와 숙취를 책임져 주던 콩나물국밥집이
근 한 달 간의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상호명이
전주두레박에서 돌담두레박으로 바뀌었고
몇 개의 메뉴가 사라지고
새로운 메뉴를 더 해 여전히 24시간 문을 열고 있다.
오랜만에 콩나물국밥 한 그릇 먹었는데
변함없는 만족감으로 식사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이른 새벽 시간
낯익은 직원분의 인사를 받으며 입장
내부가 깔끔하게 바뀌어 있다.
늘 올라오던 장조림은 보이지 않고 오징어젓갈은 여전하다.
소머리곰탕을 새 메뉴로 추가하고 있어
김치 쪽으로 힘을 주고 있는 듯하고.
콩나물국밥에는 적당한 양의 밥이 토렴되어 있고
공깃밥이 반 그릇 정도 더 나온다.
뜨거운 국물 끼얹어 수란 먼저 후루룩 ~
심심하지 않게 씹히는 오징어의 식감이 즐겁다.
사장은 바뀌지 않았다 하고
직원분도 20년 넘게 일하고 계시고
국밥의 맛도 여전히 좋다.
음식 허투루 내는 집이 아니니
한우소머리곰탕도 기대가 되는 시점.
돈 많이 벌어 한우수육에 소주 한잔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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