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부평 굴포천 산책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 인근 부평굴포나루 기후변화체험관 옆 천변에서

벚꽃 구경을 실컷 하고 굴포천을 따라 걸었습니다

 

 

 

 

 

 

 

 

 

 

인천에서 발원하여 부천과 김포를 거쳐 한강으로 흐르는 국가하천 굴포천

마을마다 굴포천을 중심으로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 포근함을 넘어 더위까지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일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아직 강이라고 하기엔 폭도 좁고 깊이도 없는 듯합니다

건너편에는 부평역사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몇 해 전부터 봄이구나, 하면 금방 여름으로 넘어가버리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점점 봄과 가을이 짧아지는 우리의 절기입니다

 

 

 

 

경기도 부천시에 가까워지는 굴포천변길입니다

 

 

 

 

목련이 마음껏 벌어지고 있는 봄이 조금 길게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부천 쪽으로 넘어오면서 강폭이 넓어지고 깊이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자주 둘러보던 굴포천변이었는데

오랜만에 봄을 맞아 나와 봅니다

 

 

 

 

수문이 열려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굴포천변에 핀 벚꽃입니다

 

 

 

 

굴포천은 자전거 타시는 분들의 천국이지요

경인아라뱃길로 이어저 서쪽으로는 정서진까지 가 닿고

반대편으로는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이어집니다

 

 

 

 

겨울보다는 역시 봄 풍경이 더 어울립니다

 

 

 

 

슬슬 맥없이 걷기에도 좋은 길이고요

 

 

 

 

적당히 걷고 다리를 건너 돌아가는 길에 오릅니다

 

 

 

 

조금 더 깨끗한 물이 흐르는 굴포천이면 좋겠습니다

 

 

 

 

다리 그늘에 자리를 잡은 강태공님은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영상 24도를 육박하는 더운 봄날 오후

굴포천변을 잠시 걸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