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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구수한 맛 말고 고춧가루 넣어 빨갛고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날은 동태탕을 먹어야지요. 이왕이면 동태와 알과 곤이도 함께 맛볼 수 있는 섞어탕이 더욱 좋겠습니다.
강진군도서관 옆 강진우체국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군청과 경찰서에서도 가깝지요. 물론 버스터미널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접근성이 좋네요.
크게 변동이 없는 여섯 종류의 반찬입니다.
섞어탕(동태+알+곤이). 9천원. 이 집은 특이하게 공깃밥을 별도로 해서 따로 1천원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식사용 동태탕이나 섞어탕은 1만원인 셈이지요. 아예 메뉴판을 1만원으로 표시하는 게 나을 듯 한데요.
이렇게 칼칼시원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이제 맛나게 먹어야지요.
안에는 콩나물과 얇게 썬 무가 들어 있어 국물이 시원합니다. 내올 때 얹은 미나리와 팽이버섯만 살짝 익혀 같이 먹으면 되겠지요.
한 끼 식사로 든든합니다. 앞으로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더욱 자주 찾을 듯합니다.
강진읍에는 파랑새들이 많습니다. 언제쯤 한번 날아올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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