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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여행맛집

맛있는 콩국수와의 만남, 강진 마량항 멋진만남식당

by 강진호프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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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물이 매우 진한 콩(물)국수를 마량항에서 먹었습니다. 올 여름 많이 먹어야지 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했네요. 여하튼 올 여름 먹어본 중에 가장 생각이 많이 나는 콩국수입니다.  마량버스터미널 뒤편에 조용하게 자리잡고 있는 멋진만남식당입니다. 

 

 

 

 

 

 

 

 

 

세차게 몰아치던 빗줄기가 멎은 후의 마량항의 모습입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마량놀토수산시장의 노래자랑도 취소가 되었던 날이었네요.

 

 

 

 

항구쪽이 아닌 버스터미널 뒤편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멋진만남식당입니다. 상호명에서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듯하네요. 

 

 

 

 

하절기와 동절기 별로 메뉴들이 나뉘어 있습니다. 서리태콩국수 부탁드렸습니다.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은 쉬시네요.

 

 

 

 

세 종류의 김치와 함께 나온 콩국수에는 콩가루와 오이 그리고 통깨가 얹어져 있습니다. 얼음 동동 떠 있고요.

 

 

 

 

콩물이 아주 진득하니 진해보입니다.

 

 

 

 

콩국수와 먹기 딱 좋았던 세 종류의 김치입니다. 김치, 쌀,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을 쓰시고요.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콩국수엔 소금이었는대요. 강진 내려와 콩국수에 설탕 과감히 넣어 먹고 있습니다.

 

 

 

 

콩물이 진득해 면 사이사이에 머물러 있습니다. 

 

 

 

 

고소한 콩물과 백설탕이 만나 올라오는 고소한 단맛이 일품입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이 돌고 있습니다. 곧 추석도 다가오고. 이제 가을을 준비해야 하나 봅니다. 마량에 가면 가고 싶은 식당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농어촌버스를 타고 강진읍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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