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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허한 겨울,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생각나는 건 인지상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강진읍내에 성업 중인 국밥집들이 꽤 있지요. 각각 자신들의 색깔을 내며 소머리국밥부터 해서 선지국밥까지 다양한 종류의 국밥으로 한겨울 허기진 식객들의 허기는 물론 마음까지도 채워주고 있습니다.
시장통에 있다가 현 위치로 옮긴 지 조금 됐네요.
개인적으로 비슷한 가격대에 조금 더 깔끔하고 푸짐한 국밥이라 생각되는 장터국밥.
이날은 돼지머리국밥으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상당히 터프하게 썰어낸 돼지머리를 입 안 가득 욱여넣어 우물우물 씹는 맛이 좋았네요.
모듬국밥도 있습니다. 돼지 내장 종류가 다양하게 들어가지요.
그날그날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을 합니다.
국밥 한 그릇 먹기에 충분한 반찬과 도우미들.
소머리수육이나 돼지머리고기 한 접시 놓고 소주 한잔 홀짝이는 것도 꽤 아름다운 풍경이 될 듯합니다.
한 그릇 비우면 배가 불룩해져야 국밥이다, 라고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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