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도여행맛집

무안 몽탄면 구암식당의 짚불구이

by 강진호프 2023. 4. 19.
728x90
반응형

 

무안엘 다녀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돌아가야하는데 무얼 먹어야할지 고민고민을 하다

짚불구이를 떠올리고 무안군 몽탄면 두암식당으로 달려갑니다.

1인분도 되는지 여쭈고 흔쾌한 접대에 방 한쪽 한가한 테이블에 착석합니다.

메뉴는 짚불구이 하나.

1인분에 공깃밥 하나 이렇게 부탁을 드렸네요.

 

 

 

 

'가끔, 당신은 여기에 있다. 두암식당'

감성적인 문구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는 두암식당입니다.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었네요. 

 

 

 

 

 

 

 

 

 

분홍 돼지가 크게 그려진 작은 창고 안에서 짚불로 삼겹살을 굽고 있습니다.

석쇠 한 판이 1인분이고요.

4인분을 시키면 석쇠 네 개가 구워지는 대로 차례차례 서빙이 되지요.

 

 

 

 

짚불구이 200g에 1만6천원입니다.

칠게장비빔밥도 궁금한데 다음 기회로 미루어 둡니다.

 

 

 

 

상추와 고추 그리고 밑반찬들이 먼저 차려지네요.

칠게장이 독특해서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곧이어 석쇠자국이 짙게 나 있는 짚불구이 1인분이 나왔습니다.

한 끼 식사로 이 정도면 충분하지요.

 

 

 

 

공깃밥에 된장국.

 

 

 

 

칠게장에 찍어 한 점 먹어봅니다.

짚불향과 함께 칠게장의 고소함이 곁들여지니 풍미가 좋네요.

 

 

 

 

양파절임과도 궁합이 좋습니다.

양파절임의 간이 세지 않아 고기향도 그대로 느껴볼 수 있고요.

느끼함도 잡아주니 일석이조입니다.

 

 

 

 

칠게장+양파절임+된장+마늘과 함께 상추쌈으로도 즐겨 봅니다.

 

 

 

 

토요일 오후 5시가 갓 넘어가고 있는 시각.

한팀한팀 손님들이 비어있는 테이블들을 채워갑니다.

 

 

 

 

짚불에 구워 짚불향 가득한 얇은 삼겹살로 이른 저녁식사를 잘 마쳤습니다.

한 번쯤 먹어볼 만하네요.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무안에 가면 기절낙지를 먹어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그날이 빠른 시일 안에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