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청산(靑山)이라 이름 붙여진 섬 청산도"
자연경관이 유난히 아름다워 예로부터 청산여수 또는 신선들이 노닐 정도로 아름답다하여
선산, 선원이라 부르기도 한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장, 해녀 등 느림의 풍경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청산도는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로 선정되었다.
-슬로시티 청산도 안내 팸플릿
2023 청산도슬로걷기축제
봄봄봄 치유정원 청산도로 오라
2023년 4월 8일 (토) ~ 5월 7일 (일)
슬로시티 청산도 일원
유채꽃
청산도에서는 매년 4월 한달동안 '청산도 슬로걷기축제'가 열린다. 서편제길 한가득 유채꽃이 만개해 한 폭의 그림이 펼쳐진다. 그때만큼은 청산도는 노란 섬으로 바뀐다.
반딧불이
개똥벌레라고 부르는 반딧불이는 5월이 되면 화랑포길, 범바위, 단풍길에서 만날 수 있다. 깨끗한 청산도와 반딧불이를 지키기 위한 약속을 지키자.
우리는 손님! 반딧불이가 주인입니다.
모두다 쉿! 반딧불이는 소리에 민감해요.
향이 진한 화장품도 안돼요! 반딧불이는 향수를 싫어합니다.
핸드폰 플래시 금지! 밝은 빛이 있으면 반딧불이를 잘 볼 수 없어요.
구들장논
청산도에서 볼 수 있는 인상적인 풍경으로 구들장논을 꼽을 수 있다. 구들장논은 논바닥에 돌을 구들처럼 깔고 그 위에 흙을 부어 만든 논으로 자투리 땅도 놀리지 않았던 섬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신흥리풀등해수욕장
청산도 동부에 위치한 신흥리 해수욕장은 수심이 완만하고 썰물 때면 부드러운 모래 사장이 2km나 드러난다. 청산도 주민들이 불등(풀등)이라 부른 모래섬이 나타날 때면 자연의 신비함을 감상할 수 있다.
서편제 촬영지
청산도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언덕길을 오르면 영화 '서편제' 촬영지가 나타난다. 이 길에서 주인공 유봉과 송화, 동호 세 사람이 진도 아리랑을 부르며 돌담길을 내려오는 5분의 롱테이크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언덕을 지나 당리마을에는 당시 촬영했던 초가집이 보존되어 있다.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청산도 행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도 있지요.
완도항여객선터미널 1번 개찰구에서 여서도, 모도, 덕우도와 함께 청산도 행 배편의 개찰을 하네요.
2번 개찰구에서는 제주도와 추자도 행 배의 개찰이 진행됩니다.
완도 청산도 간 운항시간표입니다.
하루에 여섯 번 운항을 하고 있네요.
편도요금은 8,700원.
왕복요금에 차를 가져가는 경우 승용차 기준으로 67,700원 입니다.
▶자세한 일자/요일별 완도-청산도 간 여객선 운항시간표 및 예배는 청산농협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cheongsannh.nonghyup.com/user/indexMain.do?siteId=cheongsannh
올 봄 청산도엘 다녀와야겠습니다.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섬, 청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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