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과 추어탕의 멋드러진 콜라보, 강진읍 영랑생가 앞 모란추어탕
늦은 오후가 되면 이상하게도 슬슬 술 한잔이 생각납니다. 열심히 작업에 몰입한 어느 늦은 오후, 뭐에 한잔할까, 고민하다 찾아간 집은 바로 모란추어탕. 보쌈과 후식탕(추어탕)을 맛보고 이 집에 반해버린 날의 기록입니다. 모란이 활짝 피어난 조용한 골목에 모란추어탕은 조심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돼지고기보쌈(小) 부탁드리고 잎새주도 한 병 청해봅니다. 홍어, 잔치국수, 고기국수, 꽃비빔밥 모두 궁금합니다. 추어탕은 보쌈 먹고 후식탕으로 맛볼 예정입니다. 강진 내려온 지 한 달하고 하루가 지났네요. 보해 잎새주가 입에 맞아가고 있습니다. 밑반찬에 먼저 한 잔. 친절, 청결, 정갈, 맛 모두 갖추고 있는 모란추어탕입니다. 시작 시간은 모르겠고, 오후 7시 30분까지 영업을 하십니다. 보쌈(小)이 나왔습니다. 3..
2022.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