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정남진토요시장 주변 탐진강 산책

정남진장흥토요시장으로 건너가는 다리는 무지개색깔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밑으로는 강진만을 지나 바다로 흘러드는 탐진강이 흐르고 있지요. 장흥으로 나들이를 간 날 버스터미널 근방에서 맛나게 포항식 물회에 잎새주 한 병을 비우고 탐진강변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소고기, 키조개관자, 표고버섯을 조합해 먹는 삼합과 함께 물 축제로 유명한 전라남도 장흥. 언제 한번 물축제 참여했다가 삼합으로 배를 채워보고 싶네요.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장흥식 삼합입니다.

 

 

 

 

걷기는 슬픔이나 불안 우울 등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보폭보다 10cm 더 넓게 걸으면 운동 효과가 좋다네요. 어디서 주워 들은 건 많습니다. 

 

 

 

 

수면이 잔잔한 편이라 반영이 좋습니다. 뒤에 보이는 산이 억불산인가요? 산과 강과 사람이 어울어진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섭니다.

 

 

 

 

강태공도 한 분 세월을 던져 놓고 있네요. 수면 위를 요동치는 물고기 한 마리 달려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가을로 접어든 데크길이 운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핑크뮬리? 언제부턴가 우리나라 천변이나 공원에 많이 식재되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네요.

 

 

 

 

한가로운 오후입니다. 

 

 

 

 

한가로운 수변공원의 전경.

 

 

 

 

몇 집 옹기종기 모여 앉은 한가로운 마을입니다.

 

 

 

 

마음의 여백 같은 풍경들을 바라보며 걷는 길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이런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장흥은 살기 좋은 고장이겠습니다.

 

 

 

 

곳곳에 행복한 시간들이 흐르고 있는 장흥 탐진강변.

 

 

 

 

강변에 인근해 있는 정남진 물과학관은 아이들이 좋아할 듯합니다.

 

 

 

 

산도 강도 아름다운 전라남도 장흥이네요. 관리도 잘 되고 있고 즐기는 군민들도 꽤 많아 장흥의 명소로 보아도 무방하겠습니다. 이어 토요시장 구경도 즐길거리이겠으나 스케줄 상 버스터미널로 향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