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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맛집17

부천 신중동 마쯔의 숙성회와 모둠초밥 돈가스 숙성회를 주메뉴로 부천 원도심 쪽에서 고군분투하던 마쯔가 신중동역 가까운 곳으로 옮겨왔다 늦게사 알아차리고 아내와 딸아이와 함께 일요일 저녁 식사 겸 해서 종종종 다녀왔다 괜스레 반가운 마쯔 주인장 얼굴처럼 반가운 마쯔의 앞접시 모둠 숙성회를 주문하니 죽부터 앞에 놓인다 죽과 기본 반찬 3종 숙성회의 풍미를 더해주는 한라산 21도짜리를 마셔야하는데 부재중이시라 어쩔 수 없이 순한 한라산 모둠 숙성회에는 죽과 달걀찜과 샐러드 그리고 생선구이가 함께 차려진다 기본찬 3종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술상이 되어가는 중 모둠 숙성회 2인용 (4만5천원) 감칠맛 좋은 숙성회 24피스와 초밥용밥과 김까지 한 세트 맛있는 건 우리집 여인들에게 양보 입에 넣자 곧 작은 탄성들이 터진다 내 그럴 줄 알았다 식사용으로 주문한 모.. 2024. 4. 5.
부천 중동 국시리야의 수제돈가스 가끔 먹으면 참 맛있는 돈가스. 동네에 입맛에 잘 맞는 집이 있어 종종 다녀옵니다. 노부부께서 꽤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계신 곳이지요. 복사골아파트사거리에서 중동시장 쪽으로 올라가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돈가스와 생선가스 그리고 국수와 육개장 비빔밥 정도의 메뉴가 있네요. 주로 돈가스가 생각날 때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돈가스와 함께 하면 좋은 시원한 맥주. 클래식한 수프. 수제돈가스. 8천원.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의 돈가스입니다. 항상 미역국이 함께 나오지요. 깔끔한 맛의 미역국. 얇게 두드려 튀긴 등심돈가스입니다. 맥주 한 병 비우면서 천천히 식사를 즐기는 오후. 근처에 있어 고마운 식당입니다. 새 메뉴를 준비하신 모양인데 다음에는 돼지불백으로 식사를 해봐야겠습니다. 2023. 7. 1.
부천 청기와뼈다귀해장국 본점의 뼈해장국 부천 감자탕의 양대 산맥하면 조마루와 청기와 두 곳이지요. 가끔 감자탕이나 뼈해장국이 생각나면 두 집이 마주보고 있는 조마루사거리까지 와서 그날그날의 끌림에 따라 선택을 하고는 했는데요. 요즘은 왠지 청기와 쪽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건물 뒤편에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브레이크타임도 없고요. 감자탕으로 불리는 뼈전골과 뼈찜이 있습니다. 그리고 뼈해장국. 가격이 아슬아슬하게 1만원 아래로 걸려 있네요. 청기와뼈다귀해장국의 뼈해장국. 9천5백원. 여느 뼈해장국 집들보다 양이 더 많아보입니다. 본점답게 의기양양한 자태로 나타나는 뼈해장국. 살코기도 많고 오래 끓여 잘 발라집니다. 국물도 얼큰하니 입에 잘 맛고 가끔 전골 포장해서 집에 가져 가면 아이들도 뚝딱 잘도 먹습니다... 2023. 6. 27.
부천 강남시장 선릉내장탕의 소내장튀김과 소내장탕 부천 도당동의 강남시장에는 술 한잔 걸치기 좋은 식당과 술집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들러 그날의 입맛에 따라 선택을 하지요. 오늘은 소내장탕입니다. 소내장탕 식사를 하기 전에 소내장튀김에 맥주 먼저 한잔 해볼까요. 소내장튀김. 흔히 만날 수 없는 메뉴입니다. 한 접시에 1만원이니 간단히 한잔하기에 딱이지요. 겨자소스와 고추기름, 후추와 소금이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으니 각자 기호에 따라 곁들이면 되겠지요. 소금만 살짝 뿌려 먹는 튀김도 맛납니다. 바삭하면서도 졸깃한 맛이 일품인 소내장튀김에 맥주 한 병을 비웠네요. 얼큰한 내장탕으로 식사를 이어갑니다. 전엔 국물이 좀 더 진했던 것 같은데 살짝 가벼운 국물입니다. 그래도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일어납니다. 열심히 식당을 운영하시더니 전용주차장도 마.. 2023. 5. 20.
부천 원종동 찬우물동치미막국수의 동치미막국수 언제부턴가 시원한 냉면 생각이 간절합니다. 맛있는 편육에 소주 한잔 하고 마시는 평양냉면도 그립고 까나리액젓 살짝 떨어뜨려 감칠맛 좋은 황해도식 냉면도 그립네요. 부천 올라간 날 오후, 후다닥 원종동으로 달려가 동치미막국수 한 그릇 말아먹고 왔습니다. 여전히 쨍하게 시원한 찬우물동치미막국수였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다녀온 부천 원동동 찬우물동치미막국수. 사장님도 여전하시고 다만 털퍼덕 앉아 먹던 것이 이제는 입식 테이블로 바뀌었네요. 메밀전에 막걸리나 한 사발 들이키고 난 다음 동치미막국수 한 그릇을 마시면 좋을텐데요. 음주운전은 범죄이니 꾹 눌러 참습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동치미.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동치미 국물로 먼저 속을 달래봅니다. 막국수가 나오기 전에 읽어보면 유용한 내용들. 평양냉면이 아니지.. 2023. 3. 23.
부천 인하찹쌀순대의 국밥과 순대 보통의 순댓국과는 다소 다른 순대국밥. 가끔 이 국물이 간절할 때가 있습니다. 거마산과 성주산을 자주 오르던 시절 곧잘 들러 배를 채우고는 했던 인하찹쌀순대. 한때 이러쿵저러쿵 말이 있었지만 그래도 명불허전이라고 부천에서 이만한 국밥 찾아보기 어렵지요. 딸아이와 함께 간 덕에 순대반접시 (7천원)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이집 깍두기 국밥에 매우 잘 어울린답니다. 폭신하고 촉촉한 간과 찹쌀순대. 반주할 때 좋겠네요. 뚝배기에 담겨나온 국밥(보통). 안에 빨간 양념이 담겨 있고 숟가라가 하나가 푹 꽂혀 나온답니다. 밥은 토렴되어 국물이 잘 베어 있고 다 먹을 때까지 온도감이 잘 유지됩니다. 국밥 먹으면서 하나씩 집어먹기 좋은 간. 분주하게 돌아가는 주방. 깍두기와 깍국을 넣어 마지막을 장식할 준비를 합니다. .. 2022. 11. 16.
부천 묵은지촌의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요즘 부천 집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할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입니다. 딸아이도 좋아해서 종종 방문을 하네요. 김치찌개에 제육볶음을 각각 부탁드려 매우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김치찌개 1인분. 8천원. 좋은 원육으로 볶아낸 인기만점 제육볶음도 8천원. 윤기 흐르는 밥맛도 좋습니다. 좋은 재료를 쓰니 맛이 없을 수 있나요. 둘이 싹싹 긁어먹고 씩씩하게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살짝 알아봐 주시는 듯하네요. 2022. 11. 14.
(부천)소사동맛집 삼거리순대국. 부천둘레길 2구간 성주산 들머리에서 맛볼 수 있는 훌륭한 머리고기 정명고등학교 후문 쪽으로 올라 소사본동 방면으로 진행한 성주산 산행의 마지막 안착지는 맛있는 머리고기가 있는 순댓국 집입니다 소사종합시장 건너편 서울신학대학교와 중앙병원 인근에 위치한 삼거리순대국 가격조정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착한 메뉴판 기본 반찬이 놓여집니다 갈증해소용 음료수도 한 병 부탁드립니다 이 집에서는 주로 머리고기를 공략합니다 머리고기 小 8.0 참으로 흡족한 한 상 되겠습니다 잡내없이 야들야들 살코기부분도 많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게 녹아듭니다 전에 경험해본 순댓국은 다소 섭섭한 마음이 없지 않으나 머리고기만큼은 전혀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작은 뚝배기에 국물까지 내주시니 금상첨화, 막걸리가 씩씩하게 넘어갑니다 산행이 목적이었는지 머리고기가 목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1시간 정도 기분 좋은 산행을.. 2022. 2. 7.
(부천)팥죽맛집 상무팥죽. 동짓날 놓친 팥죽을 팥칼국수로 맛보았습니다 동지 즈음 팥죽이 계속 당겼드랬습니다 이래저래 기회를 놓치고 결국 동짓날을 지나쳤네요 팥죽을 먹어야만 한 해를 넘길 수 있을 듯한 왠지모를 마음에 동네 팥죽집을 찾았습니다 명품팥칼국수 (9.0)를 주문했습니다 두 종류의 김치와 찰밥이 먼저 차려집니다 맛있는 김치와 찰밥을 즐기며 팥칼국수를 기다려 봅니다 오랜만에 차진 찰밥에 김치 올려 먹으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팥칼국수가 등장합니다 거의 한 해에 한 번 먹어보는 듯합니다 설탕으로 갈까 소금으로 갈까, 테이블에 놓인 두 개의 양념통을 바라보며 잠시 고민을 해봅니다 팥죽엔 설탕이지, 속으로 외치며 설탕을 적당량 뿌려봅니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기대했던 구수하고 살짝 달달한 팥죽맛이 완성됩니다 꿀꿀하던 어느 겨울밤 팥죽을 퍼먹으면서 기분을 회복합니다 단순해서 .. 2022. 1. 8.
(부천)중동맛집 맛객미식쇼. 2021 마지막 날 배달로 접해본 맛객미식쇼의 대방어 부천 중동에 걸출한 제철음식전문점이 있습니다 철에 맞는 횟감과 재료들로 성찬을 준비하는 맛객미식쇼 만화가이기도한 주인장도 꽤 유명인사입니다 언제 가나 언제 가나 하다 결국엔 코로나 시국에 힘입어? 배달앱을 가동시켜 대방어 한 접시(40.0) 영접해봅니다 시린 동해를 펄떡펄떡 누비다 낚시에 걸려 우리집 밥상 아니 술상에 오른 자연산 대방어 한 점 음료수로는 참이슬 후레쉬 200ml 준비합니다 을지로 평양냉면의 성지였던 을지면옥에서 처음 접해보았던 200ml 요놈 소주 반 병 조금 넘는 양이라 간단하게 반주하기에 좋지요 이렇게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대방어와 소주 한잔으로 마무리합니다 흥청흥청 흥겨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차분하게 묵은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합니다 다소 얇게 썰려 있지만 겨울 대방어의 차진 맛.. 2022. 1. 5.
(부천)원종동맛집 서래옥설렁탕. 가끔 고기국물이 당길 때 달려가 한 뚝배기 비우고 옵니다 오정대공원 열 오정레포츠센터에 수영강습 다니던 때 자주 들러 점심식사를 했던 설렁탕 전문점입니다 오랜만에 앉아봅니다 여전히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는 식당입니다 뜨끈한 고기국물이 당겨 달려왔네요 설렁탕과 같은 국밥집은 김치가 중요하지요 먹음직스러운 김치를 접시에 덜어봅니다 제대로 고아낸 모습의 설렁탕 9.0 간이 되어 있지 않아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좋은 국물이구나, 하는 느낌이 팍 옵니다 파 듬뿍 퍽퍽한 살이 대부분이라 다소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양은 섭섭하지 않지요 고기 좀 건져먹고 밥을 맙니다 깍두기 국물(일명 깍국)도 좀 넣어 맛의 변주를 시도해봅니다 부천에서 맛볼 수 있는 꽤 좋은 설렁탕입니다 다음에는 도가니탕과 꼬리곰탕도 맛보고 싶어지네요 코로나가 빨리 진정이 되어 다시 오정레포츠센터 수.. 2022. 1. 2.
(부천)냉삼맛집 소문난선지해장국. 준수한 선지해장국이 기본으로 나오는 냉동삼겹살 맛집 몇 년 전인가 냉삼이 당겨서 검색으로 알게된 오정구 삼정동 쪽에 위치한 소문난해장국 상호명 그대로 해장국집인데 냉삼이 주력 메뉴가 되었습니다 새벽 늦게 까지 영업하던 곳이었는데 코로나로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냉삼 2인분이 나왔습니다 핀란드 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1인분 7.0 예전 메뉴판이 아주 느낌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솥뚜껑 위에 고기를 올려 열심히 굽고 있으면 이렇게 한상 차려집니다 특히 냉삼과 함께 할 김치 3종이 이 식당의 첫번 째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취향대로 바삭하게 구워서 소주 일 잔 하면 자동 발사되는 감탄사가 하나 있지요 캬 ~~~~~~~~ 캬 ~ 몇 번 하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뚝배기 하나 들고 오십니다 바로 냉삼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내주시는 선지해장국이지요 .. 2021.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