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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80코스를 걸어볼까 하고 장흥군 회진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잠시 회진항을 둘러보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밥집을 찾아봅니다. 올초엔가 와서는 혼자 된장물회에 잎새주를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따뜻한 국밥 한 그릇 후루룩 마시고 어서 길을 나서볼까 합니다.
오전 11시가 되기 전, 바로 회진항을 바라보고 있는 식당이 하나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추어탕을 비롯해 국밥 종류를 내놓고 있었네요.
소머리국밥. 1만원.
국물도 깔끔하고 머리고기도 많이 들었고 괜찮은 소머리국밥이네요.
다섯 시간 넘게 걸어야 할 지도 모르니 든든하게 배를 채웁니다.
푹 익은 깍두기와 갓 담근듯한 배추김치와 함께 국밥 한 그릇 뚝딱 비우고 일어납니다.
덕분에 늦은 아침 식사를 무사히 마치고 수퍼마켓 들러 간식거리 좀 구입하고 힘차게 남파랑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식당 벽에 걸려 있던 한 노인이 초상화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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