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강진고구마1 영랑생가에서 고성사까지 가을 강진 걷기 감성 강진의 하룻길. 버스터미널 앞을 배회하다 그대로 강진에 머물기로 한 날, 날이 좋아 좀 걸어봅니다. 가을이라 궁금했던 영랑생가의 은행나무는 아직이네요. 노랗게 물든 어느날을 기다려 봅니다. 멋진 날이 될 듯해요. 영랑생가를 지나 사의제 방향으로 걷다보니 충혼탑으로 나들이 나온 한무리의 아이들이 보입니다. 재잘재잘 아이들 떠드는 소리는 새소리보다 어떤 음악보다 싱그럽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보은사 등산로 입구까지 온 김에 정상인 우도봉은 말고 산중턱을 타고 넘어 고성사까지 걸어보기로 합니다. 요사이 운동 부족을 느끼고 있었는데 잘 됐어요. 등산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답니다. 보은산 등산로 초입의 구암전망대에 올라 강진읍과 강진만의 정경을 즐겨봅니다. 가을이라지만 한낮에는 햇.. 2022.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