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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닭개장3

강진 청풍식당의 닭개장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시원한 공간, 음식, 음료들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일을 마친 어느 저녁, 허한 속에 얼큰한 닭개장 국물이 당겨 강진시장과 강진동초등학교 사이 청풍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 언제나 조용하고 깔끔하게 맞아주는 청풍식당. 오늘은 닭칼국수를 먹을까, 늘 고민을 해보지만 선택은 매번 닭개장입니다. 네 가지의 반찬과 함께 차려진 청풍식당의 닭개장. 9천원. 고사리와 토란줄기 등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었습니다. 국물은 여전히 얼큰하면서 진하고 좋네요. 닭고기는 조금 줄어든 느낌? 매번 싹싹 비우고 오네요. 칼국수도 메뉴로 내놓고 있는 만큼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도 아주 맛이 좋습니다. 바로 건너편에 공용주차장도 있어 편리하고요. 잘 먹고 해가 지기 전 간단히 산책을 해 보았습니다. 어느 새 모내기를.. 2023. 5. 21.
강진 청풍식당의 좋은 닭개장 어릴 적 들통만큼 커다란 냄비에 가득 끓여놓고는 했던 어머니의 육개장, 보다 맛있는 닭개장이 강진읍에 있습니다. 밑반찬들도 깔끔하니 맛있고 무엇보다 친절한 손님 응대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많게는 세 번도 가서 먹고 오는 청풍식당의 닭개장. 날이 더워지고 있기는 하지만 한 뚝배기 비우고 나면 속이 시원하고 든든하답니다. 강진읍 청풍식당의 닭개장. 9천원. 항상 이렇게 학익진의 형태로 반찬들을 놓아주시네요. 손맛 좋은 반찬은 네 가지가 나올 때도 있고 다섯 가지가 나올 때도 있습니다. 늘 나오는 동치미. 늘 식사의 마무리는 동치미 국물이지요. 달지 않고 시큼하면서 시원하게 넘어갑니다.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있어요, 라고 외치고 있는 달걀말이의 자태. 식사 전부터 입안은 이미 기분좋은 .. 2023. 4. 25.
강진시장 인근 청풍의 닭곰탕 시원하면서 칼칼한 닭곰탕 국물을 죽 들이켜면 온갖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지요. 종종 생각나 달려가서 닭곰탕이나 닭개장이나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온답니다. 있어줘서 고마운 집, 식당이지요. 강진시장 쪽에 위치한 청풍입니다. 닭을 베이스로 하는 메뉴들로 가득하지요. 매장도 깔끔하고 일하는 분들도 친절합니다. 닭곰탕. 8천5백원. 가격을 5백원 씩 올렸군요. 그래도 좋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후추를 뿌려 좀더 엑센트를 줍니다. 들어있는 닭고기의 양도 많지요. 대파와 양파 그리고 소량의 당면도 들어 있습니다. 가끔 이렇게 전을 내어 주네요. 언제나 이렇게 말끔하게 비워내고 일어섭니다. 다음에는 칼국수 쪽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식후 산책은 필수지요. 영랑생가까지 좀 걸었습니다. 2023.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