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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버스터미널백반4

강진버스터미널 옆 좋은 백반집, 강진읍 불타는돼지식당 다산초당 가는 버스표를 끊어놓고 길 건너 불타는돼지식당에서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두 번째 방문했던 날이었는데요. 역시 가격대비 훌륭한 백반의 내용에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강진버스터미널에서 길 건너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혼자 백반을 부탁드렸습니다. 불타는돼지식당의 6천원 백반입니다. 닭볶음탕이 푸짐하게 담겨 나오는 한 상에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시래기된장국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닭볶음탕 간장에 졸인 비엔나 소시지는 세 개 이게 마늘종인가요 고구마줄기인가요 뭔가요, 김치까지 갓김치 하나 더 멸치와 게 볶음 쌀 주스 눈으로 한 번 맛을 보고 이윽고 천천히 식사를 시작합니다. 목부터 축이고. 하루의 첫끼, 잘 먹고 힘 차게 하루 일정을 향해 달려.. 2022. 8. 1.
생선구이가 먹고 싶을 때 가는 백반집, 강진 버스터미널 옆 25시해장국 저녁으로 간만에 25시해장국의 백반을 먹으러 왔습니다. 여전히 깔끔하게 차려지는 백반 한 상입니다. 가격은 8천원. 생선구이가 먹고싶을 때 찾는 집입니다. 버스터미널 옆이라 접근성도 좋지요. 튼실한 바지락이 든 국이 나옵니다. 시원한 조개탕 좋지요. 오늘은 고등어구이네요. 밥도둑 조개젓입니다. 김치 이날의 베스트였던 갓 담근 무김치. 아삭하니 간도 딱 맞아 최고였습니다. 하나하나 입에 잘 맞습니다. 이만한 막걸리 안주가 없지요. 천천히 반주를 즐기며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2022. 7. 27.
강진버스터미널 옆 또 하나의 백반집, 조은식당&소주방 강진읍 버스터미널 옆 괘찮은 백반을 내면서 동네 아재들의 방앗간인 곳입니다. 싱싱한 산낙지와 바지락을 주무기로 장착하고 있는 식당 겸 선술집. 앞으로 많이 애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식당 앞 파라솔 아래에는 이렇게 산낙지와 바지락이 숨을 쉬고 있습니다. 메뉴판에도 산낙지와 바지락의 궤적이 강하게 어필되고 있습니다. 앞자리 어르신들은 산낙지를 탕탕이로 드시고 계셨고, 후에 들어오신 동네분들은 산낙지를 삶아 무쳐 드시는 것으로 보아 약간의 변주도 가능한 동네분들의 애정이 뚝뚝 떨어지던 식당이었습니다. 산낙지와 바지락에 군침을 뚝뚝 흘리다 소박하게 백반과 막걸리 일병을 부탁드리고 막걸리는 직접 집어옵니다. 강진읍 조은식당&소주방의 백반입니다. 6천원. 좋은 가격에 남도스러운 찬들이 넉넉하게 담겨 나옵니다. 칠.. 2022. 6. 23.
강진버스터미널 옆 남도백반을 맛보다, 강진읍 25시해장국 국 빼고 10찬이 차려지는 남도백반. 호탕하게 1인분임에도 생선을 두 마리나 내놓습니다. 8천원에 이 정도 차림이면 매일 들러 한끼를 해결하고 싶네요. 정성과 정이 듬뿍 담겨 있는 남도백반을 맛있게 먹고 귀갓길에 올랐습니다. 강진버스터미널 건너편 골목을 서성이다 바라본 강진일보의 벽에는 강진의 시인 김영랑의 시가 그려져 있습니다. 강진은 온통 김영랑과 김현구와 정약용으로 가득합니다. 강진일보 오른쪽 건물 1층에 식당이 두 군데 있습니다. 제육볶음이 먹고싶고 남도인 만큼 백반정식도 궁금합니다. 씩씩하게 입장합니다. 혼자면 백반 먹으면 된다시는 사장님. 제육볶음은 1인분 안되나요? 여쭸더니 백반에 조금 나온답니다. 여사장님의 포스를 보아하니 잘 들어온 듯합니다. 입식 테이블이 두 개 있고 나머니는 철퍼덕입니.. 2022.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