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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버스터미널식당4

강진 버스터미널 앞 보리수식당의 육회비빔밥 육회비빔밥을 좋아합니다. 지방마다 특색있는 육회비빔밥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식당들이 있지요. 익산 황등면의 비빔밥과 진주 중앙시장 인근의 육회비빔밥도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강진에서는 육회비빔밥을 만나보기가 힘들었는데요. 어느날 문득 길을 가다가 육회비빔밥과 마주쳤습니다. 강진버스터미널에서 길 건너 맞은편을 바라보면 두 개의 식육식당이 보입니다. 금성식당식육점과 보리수식육식당이 나란히 붙어 있지요. 지나가다가 보리수식육식당의 메뉴판이 보이길래 훑어봤더니 식사류에 육회비빔밥이 곰탕과 함께 있었습니다. 자동적으로 몸이 식당 안으로 빨려 들어가더군요. 강진버스터미널 맞은편 보리수식육식당의 육회비빔밥입니다. 1만원. 여러가지 채소와 나물을 두르고 가운데에 육회를 담았겠지요. 그리고 육회 위에 조미김을.. 2022. 12. 3.
전라남도 강진읍 조은식당&소주방의 7천원 백반 물론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갈 때마다 사장님은 말씀하십니다. '어, 많이 본 분인디?' 또 한참만에 가서 맛있는 백반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반주로 맥주도 한 병 마셨는데, 이제는 반주를 줄이거나 절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몸을 챙겨야할 시점이 된 것 같아요. 강진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밥과 술을 파는 식당 겸 소주방입니다. 사장님 손맛이 매우 좋지요. 식당 앞 파라솔 아래 바지락을 갖다놓고 판매도 하고 계십니다. 오후 1시가 훌쩍 넘은 시간 방문했네요. 식사가 차려지기 전에 시원하게 맥주 한잔 먼저 마셔봅니다. 조은식당&소주방의 7천원 백반 한상입니다. 구수한 우거지된장국이 좋습니다. 심심하신지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시는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편하게 식사를 합니다. 반찬들 간이 세지 않아 부담없이 집어.. 2022. 10. 19.
언제 먹어도 맛있는 섞어탕, 강진읍 국민동태탕찜 가끔 구수한 맛 말고 고춧가루 넣어 빨갛고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날은 동태탕을 먹어야지요. 이왕이면 동태와 알과 곤이도 함께 맛볼 수 있는 섞어탕이 더욱 좋겠습니다. 강진군도서관 옆 강진우체국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군청과 경찰서에서도 가깝지요. 물론 버스터미널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접근성이 좋네요. 크게 변동이 없는 여섯 종류의 반찬입니다. 섞어탕(동태+알+곤이). 9천원. 이 집은 특이하게 공깃밥을 별도로 해서 따로 1천원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식사용 동태탕이나 섞어탕은 1만원인 셈이지요. 아예 메뉴판을 1만원으로 표시하는 게 나을 듯 한데요. 이렇게 칼칼시원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이제 맛나게 먹어야지요. 안에는 콩나물과 얇게 썬 무가 들어 있어 국물이 시원합니다. .. 2022. 9. 1.
가끔 생각나는 김밥에 라면, 강진버스터미널 앞 이화김밥 근처에서 간단하게 한끼를 떼우고 싶을 때가 있지요. 김밥에 라면,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강진버스터미널 앞 이화김밥이 있습니다. 입맛이 없던 어느 날 들어가 해장라면에 김밥으로 늦은 아침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강진 내려와 처음으로 김밥에 라면을 먹습니다. 이화김밥 한 줄에 해장라면 한 그릇 부탁드렸습니다. 김밥 종류도 다양하고 돈가스, 떡볶이 등 다른 메뉴도 꽤 있습니다. 콩나물과 매운 고추가 들어간 해장라면. 칼칼합니다. 속 재료 넉넉히 넣은 기본 김밥. 후루룩 쩝쩝 가끔 생각나는 마성의 조합입니다. 남파랑길 걸을 때 소불고기쌈김밥(5천원) 포장해 가서 세심정에 앉아 멋드러진 풍경 바라보며 맛있게 먹기도 했지요. 이렇게 말입니다. 2022.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