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강진봄밤1 봄밤 강진블루스 ' ... 우슴같이 티어오는 아아 봄이여 ...' 어느 건물 벽면에 김현구 님의 시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봄이 와서 하하하, 웃음같이 틔어오는 봄밤을 거닐고 거닐었습니다. 소주가 생각 나 돼지머리국밥에 후레쉬로 저녁식사 겸해서 간단하게 목을 축여봅니다. 국밥충들 좋아할 만한 국물에 머리고기도 소주 안주로 듬직합니다. 소주 일 병이 금방 비워지네요. 해가 지고 저녁이 깊어가도 봄밤은 포근합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마냥 거닐어 보았네요. 강진버스터미널도 오랫만에 바라봅니다. 괜한 운치와 낭만을 이야기 해주는 버스터미널입니다. 떠나고 싶기도 하고 또 어디로 가나 걱정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한때 늘 다니던 길을 이제는 오랜만에 거닐어 보네요. 강진에서 아마 가장 큰 동백꽃이 아닐까 합니다. 덩달아 .. 2023.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