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강진읍백반2

전라남도 강진읍 조은식당&소주방의 7천원 백반 물론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갈 때마다 사장님은 말씀하십니다. '어, 많이 본 분인디?' 또 한참만에 가서 맛있는 백반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반주로 맥주도 한 병 마셨는데, 이제는 반주를 줄이거나 절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몸을 챙겨야할 시점이 된 것 같아요. 강진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밥과 술을 파는 식당 겸 소주방입니다. 사장님 손맛이 매우 좋지요. 식당 앞 파라솔 아래 바지락을 갖다놓고 판매도 하고 계십니다. 오후 1시가 훌쩍 넘은 시간 방문했네요. 식사가 차려지기 전에 시원하게 맥주 한잔 먼저 마셔봅니다. 조은식당&소주방의 7천원 백반 한상입니다. 구수한 우거지된장국이 좋습니다. 심심하신지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시는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편하게 식사를 합니다. 반찬들 간이 세지 않아 부담없이 집어.. 2022. 10. 19.
강진버스터미널 옆 또 하나의 백반집, 조은식당&소주방 강진읍 버스터미널 옆 괘찮은 백반을 내면서 동네 아재들의 방앗간인 곳입니다. 싱싱한 산낙지와 바지락을 주무기로 장착하고 있는 식당 겸 선술집. 앞으로 많이 애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식당 앞 파라솔 아래에는 이렇게 산낙지와 바지락이 숨을 쉬고 있습니다. 메뉴판에도 산낙지와 바지락의 궤적이 강하게 어필되고 있습니다. 앞자리 어르신들은 산낙지를 탕탕이로 드시고 계셨고, 후에 들어오신 동네분들은 산낙지를 삶아 무쳐 드시는 것으로 보아 약간의 변주도 가능한 동네분들의 애정이 뚝뚝 떨어지던 식당이었습니다. 산낙지와 바지락에 군침을 뚝뚝 흘리다 소박하게 백반과 막걸리 일병을 부탁드리고 막걸리는 직접 집어옵니다. 강진읍 조은식당&소주방의 백반입니다. 6천원. 좋은 가격에 남도스러운 찬들이 넉넉하게 담겨 나옵니다. 칠.. 202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