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골정지3

소박한 것들이 이루어 놓은 당진의 명소 면천읍성 아기자기하고 옛스런 면천읍성 한 바퀴를 가볍고 즐거운 걸음으로 돌아보아요 충남 당진의 면천읍성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다녀온 곳인데 앞으로 자주 오갈듯한 예감입니다 오락가락하는 봄비 속에 두서없이 읍성 안 마을을 거닐어봅니다 조용한 마을에 봄비까지 내려 한적하기 그지없습니다 면천읍성 남문입니다 '600년전 왜구의 침입을 대비하여 쌓은 성으로 조선시대 읍성 축조기법으로 만든 성벽 - 안내 팸플릿' 튼튼한 성벽이 지금도 마을을 크게 안아 보호하고 있는 듯합니다 복원 중이라 성벽들이 툭툭 끊어져 있기는 하지만 나름 성벽길을 걷는 운치가 있습니다 마을 한켠에 읍성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 넓지 않아 지도에 표시된 명소들이 금방금방입니다 농협창고를 보수해 만든 카페 면천창고와 교회 건물도 살짝 보입니다 '카페 면천.. 2022. 4. 19.
농협창고가 멋드러진 카페로 당진 카페 면천창고 과거 농협창고를 새 단장하여 옛스러움에 현대적 감각을 녹인 힙한 카페 미숫가루와 흑임자가루 등 지역 농산물로 맛을 낸 시그니처 커피가 일품 - 면천읍성 안내 팸플릿 면천읍성을 둘러보고 골정지에서 만발한 벚꽃과 조우하고 잠시 차 한잔 마시면서 쉬었다 갑니다 조용히 혼자 둘러보기 좋은 면천읍성이었습니다 지도 오른쪽 끝에 놓여진 골정지에서 조우한 벚꽃은 몹시 아름다웠습니다 비가 와 야외 테라스는 이용할 수 없었고요 아무 정보 없이 들어갔던 터라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부탁드렸습니다 팸플릿에 소개된 시그니처 커피가 궁금해지네요 창고로 쓰던 건물이라 층고가 상당히 높습니다 널찍한 실내가 쾌적하고 손님이 별로 없어 조용합니다 빗속을 돌아다녔더니 살짝 한기가 돌아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셔봅니다 카페 면천창고 전용.. 2022. 4. 18.
(당진 벚꽃명소) 면천읍성 골정지(동문저수지) 벚꽃 텅 비어 있던 오후 비를 맞으며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머릿속에 있던 당진 면천읍성을 만나보고 싶어서였지요 면천읍성을 거닐다 문득 벚꽃을 만났습니다 봄비가 내리고 있는 골정지는 한적하기 그지없습니다 그와 다르게 벚꽃은 빗속에서 한창입니다 흩뿌리는 비로 스산해 보였을 저수지가 벚꽃 덕분에 화사합니다 넋놓고 무언가를 바라보는 그런 멋진 순간이네요 면천에 이런 멋진 벚꽃명소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면천읍성을 한 바퀴 둘러보다 마주친 골정지에 정신을 빼앗깁니다 한여름 커다란 연꽃이 장관인 오래된 연못. 1797년 (면천)군수로 부임한 연암 박지원이 유생들이 쉴 그늘이 없음을 안타까워 하며 지은 소박한 정자(건곤일초정) - 면천읍성 안내 팸플릿 연암과도 인연이 닿아 있는 면천 골정지네요 반가움이 더합니다 저수지.. 202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