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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2

가볍게 전에 막걸리 한잔, 광명전통시장 별미집 가끔 지하철 타고 다녀오는 광명시장. 주로 두부보쌈에 막걸리 한잔걸치고, 시장 좀 둘러보고선 시장 밖으로 나가 평양냉면 한 그릇 후루룩 마시고 돌아오는 일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래볼까 하고 갔다가 생각이 바뀌어 보쌈집 골목에 나란히 있던 별미집에 처음 들어가 전에 막걸리 한잔했습니다. 출출할 때 따듯한 전에 막걸리 한잔이면 행복하지요. 가격이 많이 저렴합니다. 장수막걸리 오랜만이네요. 지져놓은 전을 데워주십니다. 감자전과 수수부꾸미를 부탁드렸는데, 감자전과 메밀전병이 나왔어요. 먹고 또 먹지 뭐 하고 넘어갔습니다. 가벼운 가격에 적당한 퀄리티의 전. 한잔 간단히 걸치기 좋은 집이네요. 한 병 더 할까 하다가 다른 곳도 둘러보고 싶어 남은 것 집어먹고 일어섭니다. 묵을 직접 만드시는 것 같던데 .. 2022. 8. 3.
시장에서 맛보는 잔치국수, 광명전통시장 진도식당 국수를 좋아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주로 냉면이나 콩국수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어느 날 광명전통시장에 들러 시장구경을 하다가 출출해서 잔치국수 한 그릇 먹었습니다. 현금가 2천5백원이네요. 밖에서도 안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두 가지 국수에 여름메뉴로 콩국수가 있네요. 잔치국수 하나 주세요, 외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뭐 설명이 필요없는 시장 잔치국수 입니다. 깔끔한 멸치육수에 잘 삶은 소면이 정겹게 넘어갑니다. 잠시 시장기를 속일 수 있는 국수 한 그릇. 후루룩후루룩 먹는 소리도 시원해 먹고나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으레 시장엔 이런 국숫집 하나는 떡하니 버티고 서서 장사를 하고 있어야 제맛이지요. 2022.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