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고은1 영화. 이준익 감독 <변산> : 슬픈 것이 저리 고울 수만 있다면 선미 : (내레이션) 내가 노을 마니아라고 혔지? 나한테 노을을 발견시켜 준 사람이 바로 너여 이 동네서 태어나 살면서 수도없이 봐 온 노을인디 난 노을이 그런 건지는 그때 처음 알았어 장엄하면서도 이쁘고, 이쁘면서도 슬프고 슬픈 것이 저리 고울 수만 있다면 더이상 슬픔이 아니겄다 생각하믄서 넋을 잃고 보는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자는 언제부터 저 무덤에 앉아 혼자 노을을 보아 왔을까? -이준익 감독 (2017 제작) 중에서 2022.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