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산박물관정원1 강진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정원 부처님오신날이자 오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오전 내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오후 느즈막히 다산초당에 올랐습니다. 신록 가득한 오월의 다산초당은 선선하고 싱그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진입로는 공사가 끝나고 말끔해졌습니다. 오르는 길이 조금 더 수월해졌어요. 주말이라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복원을 하면서 초가 대신 기와를 얹은 다산초당입니다. 연못에 비친 초당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산 속에서 흘러오는 물소리와 산새소리 바람에 스치는 잎새소리까지 이렇게 눈과 귀가 편안하고 즐거운 오후입니다. 다산초당의 서쪽 암자는 다산의 제자들이 머물던 곳이랍니다. 차를 벗하며 밤 늦도록 학문을 탐구한다는 의미로 다성각이라고도 불렀는데요. 다산초당의 현판과 마찬가지로 완당 김정희의 글자를 집자한 듯 합니다. 송풍루라고도 불리는.. 2023.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