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백림1 강진 백련사 동백림(23.2.25) 살짝 늦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밥을 해 먹고 방구석 묵은 먼지들도 털어내 봅니다. 길을 나서지 않을 수 없는 화창한 주말. 해안도로를 달려볼까, 나선 참에 잠시 백련사 들러 동백의 소식을 묻습니다. 햇살은 따수운데 바람에는 아직 겨울의 시샘이 묻어 있습니다. 만덕산 백련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일주문을 지나 동백의 숲으로 들어갑니다. 주말이라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강진 백련사 동백이 궁금할 사람들이 많을 때입니다. 후두둑 지기 전에 꼭 만나야할 인연인 것 처럼 이맘때 쯤 참 그립지요. 해탈문 지나 바로 백련사로 오르지 않고 한적한 샛길로 빠져 동백림 먼저 들러 봅니다. 오늘은 백련사보다 동백이 먼저입니다. 예상대로 백련사 동백은 아직입니다. 가끔 그리운 얼굴처럼 하나 둘 피어 있기는 하지만. 백련사에서 .. 2023.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