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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맛집3

강진 칠량면 제일식당의 백반 강진군 칠량면 청자식당에서 훌륭한 8천원 백반을 접해본 적이 있습니다. 혼자 미안할 정도로 거한 밥상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지인들과 함께 제일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도 음식이 좋다는군요. 예약을 하고 갔더니 이렇게 한 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인이 되는 음식 두 접시는 보온을 위해 위생비닐로 덮어놓았네요. 시각적으로도 맛있어 보이는 반찬들입니다. 4인상인데 주메뉴인 생선과 제육볶음의 양이 넉넉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리필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그냥 먹었네요. 전체적으로 반찬들은 재료들도 신선해 보였고 맛도 좋았습니다. 가우도나 마량 가는 길에 식사처가 필요하다면 청자식당과 함께 들러볼만합니다. 잘 먹고 나와 평화로운 농촌의 정경 속을 잠시 거닐어 보았습니다. 2022. 11. 17.
강진 조은식당&소주방에서의 작은 해프닝 주말이었나요. 살짝 늦은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강진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조은식당&소주방으로 갔습니다. 달랑 4인용 테이블 3개가 다인 식당이라 상황을 먼저 살폈습니다. 가운데 테이블에 노부부 한 쌍이 앉아 계셨고, 나머지 두 테이블은 비어있네요. 아싸, 하며 입장합니다. 먼저 막걸리 주세요,를 외치고 늘 먹던 백반 말고 뭐 다른 거 없을까 메뉴판으로 시선을 두고 있는데, 뿌연 담배연기를 날리며 아재 한분이 들어와 외칩니다. 버스 시간이 촉박해서 그러는데, 빨리 낙지 한 마리 탕탕이로 되겠냐고. 사장님은 나도 바쁘요. 하면서도 안면이 있는 분들인지 시원하게 ok하십니다. 그렇게 세 개의 테이블은 순식간에 다 차게 되었고. 사장님은 막걸리 하고 먼저 먹고 있으라며 바지락이 든 무나물 접시를 살포시 내려.. 2022. 11. 15.
부천 묵은지촌의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요즘 부천 집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할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입니다. 딸아이도 좋아해서 종종 방문을 하네요. 김치찌개에 제육볶음을 각각 부탁드려 매우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김치찌개 1인분. 8천원. 좋은 원육으로 볶아낸 인기만점 제육볶음도 8천원. 윤기 흐르는 밥맛도 좋습니다. 좋은 재료를 쓰니 맛이 없을 수 있나요. 둘이 싹싹 긁어먹고 씩씩하게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살짝 알아봐 주시는 듯하네요.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