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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내순례길3

당진 버그내순례길 신리성지 솔뫼성지에서 시작되는 버그내순례길은 합덕성당과 합덕제를 거쳐 신리성지로 이어집니다. 넓은 평야지대에 우뚝 솟은 건물이 인상적인 신리성지. 언제 가도 조용하고 평화로워 혼자 또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란 생각입니다. 모내기를 마친 너른 논 사이로 십자가를 세운 건물이 우뚝 서 있습니다. 미술관으로 알고 있는데, 늘 잠겨 있어 내부는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네요. 그래도 신리성지의 랜드마크로 많은 이들이 담는 사진의 중심 배경이 되어줍니다. 신리성지 안으로 들어와 담아본 미술관 건물. 종탑 뒤편으로 성당이 조용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모습의 건물입니다. 갓 진입한 유월의 신록이 푸른 신리성지입니다. 성당 쪽으로 해서 동네를 한 바퀴 둘러봅니다. 고즈넉하면서 평화로운.. 2023. 6. 13.
당진 버그내순례길 합덕성당과 합덕제 솔뫼성지를 둘러보고 우강반점 들러 볶음밥 곱배기로 늦은 점심을 들고 향한 곳은 버그내순례길이 지나는 합덕성당. 주차장에 차를 대고 먼저 동네 한 바퀴. 그리고는 합덕제로 내려간다. 당진 합덕제. 합덕제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저수지다. 통일신라 말기에 축조한 것으로 전해지며, 1989년에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예당평야(소들강문)의 관개(灌漑)를 위한 것으로 봄에는 벚꽃, 유채꽃,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합덕제는 연제(蓮堤), 연지(蓮池)로 불릴만큼 연꽃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근처에 합덕제 생태관광체험센터(2021년 개관)와 합덕 수리민속박물관이 있어 여행할 때 같이 들러보면 좋다. -Daum 백과 겨우내 숨죽였던 연지에 싱그러운 연잎이 가득. 햇살이 더 뜨거워.. 2023. 6. 9.
당진 버그내순례길 솔뫼성지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 있고 그 안에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지가 있는 솔뫼성지가 있습니다. 솔뫼성지 입구. 입장료나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솔뫼"는 충청도에서 제일 좋은땅 "내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1821년 8월 21일 한국 최초의 사제이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탄생하셨으며 박해를 피해 할아버지 김택현을 따라 용인 한덕동(현 골배마실)으로 이사갈 때인 일곱살까지 사셨다. 뿐만 아니라 김대건 신부님의 증조부 김진후(1814년 순교), 종조부 김한현(1816년 순교), 부친 김제준(1839년 순교) 그리고 김대건 신부님(1846년 순교)에 이르기까지 4대의 순교자가 살던 곳이다. -.. 2023.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