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벌교홍교1 보성군 벌교읍에서의 하루 10년 만에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를 다녀왔습니다. 조정래의 장편소설인 의 고장 벌교는 묘하게 매력적인 인상으로 늘 머리와 가슴 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비릿한 역전을 지나 공사로 어수선한 길을 꺾어 들어 태백산맥문학길을 거닐었고, 월곡 영화골에 그려진 벽화도 감상해 보았습니다. 홍교를 건너 중도방죽을 따라 돌아 다시 벌교읍으로 돌아오는 길에서는 고즈넉하니 분위기도 좀 잡아보았네요. 몰래 옛 애인을 바라보고 돌아오는 듯한 하루였습니다. 건물이나 시설 등 많이 퇴색해 있는 벌교공용버스터미널입니다. 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을 먼저 찾아갑니다. 아쉽게도 어제 월요일이 한글날 연휴였던지라 월요일이 휴관인 이곳은 오늘 화요일에도 문을 닫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주위만 둘러봅니다. 태백산맥문학관 옆에는 소설에 등장하는 무.. 2022.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