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별난집1 대전 별난집의 두부두루치기 대전을 지날 즈음 때를 놓친 허기가 몰려왔습니다. 고속도로를 잠시 벗어나 대전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길을 이어 가기로 합니다. 무얼 먹어볼까. 음 .. 칼국수에 수육으로 홀쭉해진 배를 채워볼까. 어린시절 아버지 따라 부산 큰댁에 갈 때 대전역 플래폼에서 먹던 가락우동이 생각나네요. 기차가 떠날 까봐 허겁지겁 뜨거운 우동을 밀어넣던 아련한 기억이 새삼 재미있습니다. 대전역 건너편에 좋은 식당들이 모여 있네요. 건너가 봅니다. 처음 생각했던 칼국수 집은 정기휴일. 두 번째 대안으로 남아있던 별난집은 다행히 영업중입니다. 그럼 망설임 없이 별난집으로 낙첨. 대전역 앞 별난집에는 두부두루치기라는 별미가 있습니다. 돼지두루치기가 아닌 두부두루치기. 한 접시 1만 6천원입니다. 경쾌하게 조리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2023.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