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볶음밥2

해남버스터미널 앞 금성반점의 볶음밥 땅끝 마을 해남에 놀러간 날. 터미널 근처 중식집에서 맛있는 볶음밥으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거리가 마땅치 않을 때 중식만큼 매력적인 것이 또 없지요. 해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면 금성반점입니다. 한차례 점심 손님이 빠져나간 후 입장. 볶음밥 8천원. 처음 방문하는 중식당에서는 대체로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볶음밥은 물론 짜장소스와 짬뽕국물까지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대략적인 짜장면과 짬뽕의 퀄리티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진한 짬뽕 국물이 좋습니다. 고슬고슬 잘 볶아낸 볶음밥. 전체적으로 재료들의 조화가 좋네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잘 먹고 길을 이어갑니다. 2023. 1. 7.
장흥 버스터미널 근처 40년 전통 중식집 영춘원의 볶음밥 전라남도 장흥 버스터미널에 내려 이 골목 저 골목을 거닐었습니다. 물회 맛이 좋았던 그 집은 계속 영업을 하지 않고 있네요. 겨울이라 그런건지 어쩐건지 별도의 안내문도 없습니다. 점심 식사를 해야하는데, 국밥을 먹을까 하고 찾아간 식당은 한창 김장에 열을 올리고 있어 영업을 하지 않네요. 어느 골목 귀퉁이에 붉은 색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40년 전통이 중화요리전문 영춘원. 그렇지 지방마다 유구한 전통을 지닌 중식당 하나 정도는 숨어 있는 법이지. 고민 없이 들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기물들과 실내 분위기. 주말이었음에도 새벽에 있었던 월드컵 포르투갈 전의 영향인지 배달 주문만 띄엄띄엄 들어오고 홀은 한가합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볶음밥 하나를 부탁드렸습니다. 왠지 맛있는 볶음밥이 .. 2022.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