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상주여행1 상주 명실상주 중앙시장 (feat.돼지국밥과 가래떡) 경상북도 상주 중앙시장 옆 공영주차장에 차를 댑니다 이미 시장 맞은편 남천식당에서 3천원 하는 해장국으로 시장기를 해결한 후라 천천히 시장을 돌며 구경을 해볼 요량입니다 상설시장과 오일장(2,7일)이 함께 열리는 장인 만큼 규모가 꽤 커 보였는데 이날은 상설시장만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특별한 목적은 없어도 그저 이것저것 구경해보는 것만으로도 전통시장은 재미가 있지요 since 1912, 벌써 100년이 넘게 이어오는 유서 깊은 시장입니다 오일장이 열리지 않는 이른 시간이라 시장은 한가롭게 시작을 합니다 하나 둘 문을 열고 익숙한 루틴으로 영업을 준비하는 상인들의 모습은 밤새 달려온 나그네에게 묘한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들이 모여 낡아가면서 고장 나 가면서 삶이 되어가는 모습에 한움큼 서글픔도.. 2024.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