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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찹쌀순대2

부천 국밥계의 터줏대감, 부천 인하찹쌀순대 가끔 심신이 허할 때 생각나는 순대국밥집입니다. 내장 등 건더기도 좋지만 칼칼한 국물이 당길 때가 많지요. 예전에는 성주산이나 거마산 산행 후 들러 한 뚝배기 뚝딱 비우고 오곤 했었는데요. 최고는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스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꽤나 오랫동안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20년 전부터 다니고 있으니 그 이상 훨씬 오래되었겠네요. 늘 국밥을 보통으로 먹고 옵니다. 이제 순댓국도 한 그릇에 9천원하는 시절이 되었네요. 늘 변함없는 구성과 비주얼입니다. 밥은 토렴되어 있고 양념장이 담겨진 뚝배기에 숟가락 꽂아 나옵니다. 고추와 마늘 친구로 쌈장이나 된장이 아닌 고추장이 나오는 것도 특이하지요. 머리고기와 내장이 푸짐합니다. 살짝 돼지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국밥은 국밥처럼 수저 .. 2022. 8. 11.
시흥 늠내길 제3코스 '옛길' 걷고 맛있는 국밥으로 식사 시흥 늠내길 제3코스 옛길 부천둘레길과 이어지는 시흥 늠내길 제3코스를 걷고 왔습니다. 제 3코스는 시흥 상대야동(옛 꼬꼬상회)에서 시작하는데요. 편의상 부천 정명고등학교 후문 쪽 성주산 들머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늠내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성주산 정상에서 군부대 철책을 따라가는 길을 가다가도 늠내길로 갈아탈 수 있고, 정상에서 하우고개 쪽으로 잠시 내려가다 우측으로 늠내길과 합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소래산 방향으로 진행되는 늠내길은 소내길(제1외곽순환고속도로 위)에서 천연기념물인 장수동은행나무로 유명한 만의골로 내려가게 됩니다. 소래산묵밥집을 끼고 내려온 만의골에서 소래산을 왼편에 두고 평지를 걷습니다. 군부대사격장도 지나고 농장들도 지나는 길입니다. 봄을 맞아 초록옷으로 갈아입은 소래산의 모습.. 2022.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