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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3

부천 자유시장 오박사냉면의 숯불갈비와 냉면 가끔 1호선 부천역 방면으로 산책을 나가고는 합니다. 큰 마트가 역 건물에 있어 장을 보기도 하고 근처에 거대한 중고서적과 CD 등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 자유시장과 연계하여 돌아다니기 좋지요. 자유시장은 제법 규모가 커서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 서쪽 끝까지 어슬렁 걸어가면 그 끝에 마주치는 선술집이 하나 있는데 제법 단골이 많은 오래된 곳이라 종종 생각날 때가 있더군요. 냉면집으로 시작을 해 지금은 꽤 규모를 키워 다양한 메뉴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숯불갈비와 냉면을 홍보하고 있는 플래카드를 보면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네요. 다양한 술안주들이 적당한 가격에 올라 있습니다. 가장 위에 있는 숯불갈비를 한번 먹어볼까요. 밑반찬들이 깔리고 갈비 35%에 목전지 65%로 구성된 숯불갈비 1인분입니다... 2023. 6. 15.
부천 자유시장 유림식당의 머리고기 아무도 곁에 없는 출출한 일요일 오후. 간단히 씻고 주섬주섬 옷을 입고 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 집 앞으로 다니는 버스는 세 종류. 하나는 배차 시간도 길고 개인적으로 별로 활용도가 없습니다. 두 종류의 버스를 기다리면서 먼저 오는 버스에 몸을 싣기로 합니다. 하나는 부천역으로 달려가 자유시장으로 이어질 것이고, 다른 하나는 춘의역 방면으로 달려가 강남시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자유시장을 가면 순댓국과 머리고기를 먹을 것이고, 강남시장으로 가면 소머리수육에 내장탕을 먹을 것입니다. 저기, 버스가 달려옵니다. 부천 북부역에 내려 땡땡이골목으로 내려가 자유시장으로 들어가면 바로 순댓국골목으로 이어집니다. 오늘의 늦은 점심을 책임져줄 유림식당입니다. 예전 근방에서 유진분식으로 김밥과 국수부터 간단한 식사류와 감.. 2022. 9. 28.
일요일, 걷고 먹고 마시고 동쪽 하늘에서부터 일요일 아침이 밝아옵니다 느긋하게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아내와 함께 동네 앞산인 거마산을 올라봅니다 걱정했는데 제법 잘 따라오는 아내입니다 산을 빙 둘러 내려와 자유시장 구경을 하고 버스를 타고 귀가할 예정이었는데 시장구경 김에 집에서 먹을 반찬 몇 가지를 구입했습니다 양념게장도 조금 구입을 합니다 혼자였음 시장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들어왔겠지만 피곤할 아내 생각에 택시 타고 집에 들어와 장 봐온 찬들로 막걸리 한잔 준비해봅니다 굴무침 잡채 양념게장과 고추무침 이건 어제 끓여놓은 생대구탕 연초에 선물 받은 곱창김에 굴무침을 얹어서 호로록 ~ 양념게장 집에서 서비스로 담아주신 겉절이에 굴무침 올려서 호로록 ~ 아사삭~ 요즘 아이들 표현으로 완전 개꿀~, 입니다 막걸리 한 병 맛있게 나눠마.. 2022.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