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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막걸리2

부천 심곡본동 순천만의 꼬막과 막걸리 가을 오후를 거닐다보니 부천역까지 닿았네요. 자유시장 안으로 들어가 무얼 좀 먹어볼까 하다가 여의치 않아 반대편 먹자골목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끔 지나치기만 했던 식당에 자리를 잡고 꼬막 삶아 막걸리 한잔하고 왔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식사 메뉴와 안주들이 저렴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궁금한 식당과 술집들이 들어선 먹자골목입니다. 부천역 남부광장 쪽으로 내려오면 왼편으로 이어지고 있지요. 식사를 할까 하다가 간단하게 꼬막에 막걸리 한잔하기로 합니다. 오랜만에 마셔보는 장수막걸리입니다. 제조일이 얼마 되지 않아 신선하네요. 찬 몇 가지와 데친 꼬막이 나왔습니다. 막걸리 한잔하기에 부족함이 없어요. 꼬막철이 되어가는데 아직 씨알이 작습니다. 좀더 찬바람이 불면 실해지겠지요. 다른 안주 하나 더 시켜 막걸.. 2022. 9. 25.
가볍게 전에 막걸리 한잔, 광명전통시장 별미집 가끔 지하철 타고 다녀오는 광명시장. 주로 두부보쌈에 막걸리 한잔걸치고, 시장 좀 둘러보고선 시장 밖으로 나가 평양냉면 한 그릇 후루룩 마시고 돌아오는 일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래볼까 하고 갔다가 생각이 바뀌어 보쌈집 골목에 나란히 있던 별미집에 처음 들어가 전에 막걸리 한잔했습니다. 출출할 때 따듯한 전에 막걸리 한잔이면 행복하지요. 가격이 많이 저렴합니다. 장수막걸리 오랜만이네요. 지져놓은 전을 데워주십니다. 감자전과 수수부꾸미를 부탁드렸는데, 감자전과 메밀전병이 나왔어요. 먹고 또 먹지 뭐 하고 넘어갔습니다. 가벼운 가격에 적당한 퀄리티의 전. 한잔 간단히 걸치기 좋은 집이네요. 한 병 더 할까 하다가 다른 곳도 둘러보고 싶어 남은 것 집어먹고 일어섭니다. 묵을 직접 만드시는 것 같던데 .. 202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