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충남여행1 서산 개심사 겹벚꽃과 청벚꽃(23.4.16) 황사비가 내린 후 4월의 어느 일요일.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지방으로 내려가고 있었지요. 오후가 늦어 출출해지기 시작하더군요. 머리를 굴려보기 시작했습니다. 휴게소 음식은 싫고 잠깐 고속도로를 나가 배를 채우고 갈까. 서산ic로 빠져나가 운산면에서 바지락칼국수 한 그릇을 먹었습니다. 배가 부르니 개심사 벚꽃들이 궁금해졌습니다. 조금 이른 감도 있고 날이 따뜻해 작년보다 빠르게 피었을 듯도 하고. 급할 것도 없는 날이기에 천천히 차를 개심사로 몰아갔습니다. 안녕, 나의 개심사.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산 개심사 겹벚꽃과 청벚꽃 모두 만발하여 절정을 맞고 있었습니다. 허기를 좇아 달려오다보니 이렇게 의도치 않았던 벚꽃 만발한 개심사와 조우하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다 놓쳐버리기도 하던 개심사 벚꽃. 이렇게 쉽게 마.. 2023.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