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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칼국수2

서울 혜화동 혜화칼국수의 생선튀김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을 걷고 혜화문을 지나 창경궁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이었습니다. 앞으로 혜화로터리가 있고 우연히 돌아본 오른편 오르막 골목길에 낯익은 건물과 간판이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어, 거기네. 궁금해서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던 칼국수집. 가던 길을 접고 바삭하고 폭신한 생선튀김에 막걸리 한잔했습니다. 기분 좋은 우연이었네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쉬는 시간입니다. 다행히 도착한 시간은 4시 3분 전. 외관 사진 찍고 잠시 후 입장했습니다. 국시와 함께 매력적인 안주거리들이 많네요. 고민 좀 하다 생선튀김 小와 막걸리를 부탁드립니다. 문어는 지금 안 들어온다네요. 혜화칼국수의 생선튀김 한 상. 하얗고 폭신한 대구살을 막 튀겨냈습니다. 한 입 깨어무니 고소한 튀김옷과 담백한 생선살이 조화롭네요... 2023. 1. 6.
2022 연말, 서울을 걷다 모처럼 서울을 걸었습니다. 오랜만의 서울 나들이. 생일 선물로 받은 새 패딩을 입고 길을 나서니 기분이 더욱 좋군요.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역에 도착을 합니다. 5번 출구로 나오니 동대문의 본이름 흥인지문이 떡하니 버티고 서 있네요. 웅장한 기운을 안고 한 바퀴 돌아 흥인지문공원으로 건너갑니다. 흥인지문공원에서 바로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을 오릅니다. 일명 낙산구간이라고도 하네요. 매우 여유있게 여기저기 구경하며 걸어도 혜화문까지는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조용히 사색을 이어가기에 좋은 길입니다. 서울을 사방으로 내려다 보는 전망도 일품이고요. 혜화문을 잠시 둘러보고는 성북동 동네 구경을 이어갑니다. 예쁜 가게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네요. 살짝 허기가 지는 듯도해 무얼 좀 먹고 갈까 하다.. 2022.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