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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국밥추천2

강진 장터국밥의 돼지머리고기 국밥을 먹다보면 감이 오지요. 이집 머리고기도 맛있겠군. 해서 늦게 일을 마친 어느 날 저녁 머리고기에 소주 한잔 했습니다. 돼지머리국밥이 좋아 일주일에 한두 번 들리는 장터국밥. 다양한 국밥이 있어 선택의 즐거움이 있는 국밥집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돼지머리고기 한 접시. 1만 5천원. 상태 좋아 보이는 고기가 양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밑반찬. 국밥 먹을 때처럼 들깨가루와 빨간 양념이 나오길래 국물도 조금 나오나보다 했는데 아니었네요. 머리고기에는 국물이 따로 나오지 않는답니다. 술꾼 입장에서 섭섭하기는 하지만 식당의 운영원칙이니 두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들깨가루와 양념은 왜 주셨을까아 ..? 소주 한잔 곁들이며 출출한 저녁 시간을 잘 채웠습니다. 주로 돼지머리국밥을 먹고 가끔 머리고기에 반주 곁들.. 2023. 3. 29.
강진시장 근처 장터국밥의 돼지머리국밥 속이 허한 겨울,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생각나는 건 인지상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강진읍내에 성업 중인 국밥집들이 꽤 있지요. 각각 자신들의 색깔을 내며 소머리국밥부터 해서 선지국밥까지 다양한 종류의 국밥으로 한겨울 허기진 식객들의 허기는 물론 마음까지도 채워주고 있습니다. 시장통에 있다가 현 위치로 옮긴 지 조금 됐네요. 개인적으로 비슷한 가격대에 조금 더 깔끔하고 푸짐한 국밥이라 생각되는 장터국밥. 이날은 돼지머리국밥으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상당히 터프하게 썰어낸 돼지머리를 입 안 가득 욱여넣어 우물우물 씹는 맛이 좋았네요. 모듬국밥도 있습니다. 돼지 내장 종류가 다양하게 들어가지요. 그날그날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을 합니다. 국밥 한 그릇 먹기에 충분한 반찬과 도우미들. 소머리수육이나 돼지머리고기.. 202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