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강진아침식사4

강진 25시해장국의 9천원 백반(아침식사 가능) 강진버스터미널 옆 이른 아침부터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상호명 상으로는 해장국집이지만, 한번도 해장국을 먹어본 적은 없군요. 처음 먹은 백반에 반해 갈 때마다 백반을, 이제는 들어가면 으레 백반을 내주십니다. 가성비 좋고 음식 맛도 좋은, 혼밥도 흔쾌히 차려주시는 이제 단골이 된 식당입니다. 최근 백반 가격이 올라서 9천원이 되었습니다. 한참을 안 올리신다 했더니 이제사 1천원을 올리셨네요. 이 날은 국 빼고 13찬이 차려졌습니다. 가끔 1, 2개는 왔다갔다 합니다. 이 집 돼지고기 수육은 가히 압권입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찬 수육이지만 졸깃하면서 부드러운 그 맛이 아주 좋지요. 빠지지 않는 생선. 조기와 고등어가 자주 올라옵니다. 이날 막걸리를 마셔서 챙겨주신 게 아닌가 생각되는 전과 두부.. 2023. 4. 16.
강진 아침식사 25시해장국의 백반 8천원 백반입니다. 잘 끓인 진한 국에 생선 한 토막과 김치와 나물류. 가끔 돼지고기가 제육볶음이나 수육으로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날은 부추전이 한 장 존재감을 빛내며 자리잡고 있네요. 요즘 물가에 이만한 가성비와 가심비를 두루 갖춘 식당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생각됩니다. 강진버스터미널과도 가까워 접근성도 좋지요. 일을 마치고 허겁지겁 달려온 터라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부터 들이켰네요. 해가 지면 술이 생각나는 건 이십대 때나 지금이나 변하질 않네요. 보통 작은 조기 두세 마리가 나오는데 이날은 고등어가 한 토막 올라왔네요. 너무 딱딱하지 않게 부드럽게 잘 구워졌습니다. 막걸리를 시켜서 전이 나온 건지 전이 나와서 막걸리를 주문한 건지 헛갈리지만 맛있게 먹으면 모든 것이 해피앤딩. 뭐하나 허투루 내놓는 .. 2023. 3. 11.
밥 다운 밥, 강진읍 25시해장국 강진버스터미널 길 건너 골목 안에 위치한 25시해장국의 8천원 백반 한 상입니다. 12개의 반찬 접시가 놓여 있고 잘 지은 밥과 바지락탕이 작은 국그릇에 담겨 나왔습니다. 평상시보다 반찬이 더 차려진 듯합니다. 막걸리 마시니까 전도 좀 드시고, 하시는 바깥 사장님의 멘트로 보아 단골 손님이나 매일 대놓고 식사를 하시는 분들에게 일반손님들의 밥상보다 찬 한두개 더 놓아주시는 듯합니다. 잘 삶아진 돼지고기 수육. 고추 옆 집된장 때깔이 좋습니다. 이곳 강진은 그 흔한 시판 쌈장 내는 식당을 보지 못했습니다. 죽순을 넣어 조린 생선도 두툼하니 식사도 하기 전에 마음이 흡족해지네요. 애호박을 채 썰어 지져낸 전도 좋은 막걸리 안주. 강진 지역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바지락을 반찬으로 많이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2022. 9. 2.
생선구이가 먹고 싶을 때 가는 백반집, 강진 버스터미널 옆 25시해장국 저녁으로 간만에 25시해장국의 백반을 먹으러 왔습니다. 여전히 깔끔하게 차려지는 백반 한 상입니다. 가격은 8천원. 생선구이가 먹고싶을 때 찾는 집입니다. 버스터미널 옆이라 접근성도 좋지요. 튼실한 바지락이 든 국이 나옵니다. 시원한 조개탕 좋지요. 오늘은 고등어구이네요. 밥도둑 조개젓입니다. 김치 이날의 베스트였던 갓 담근 무김치. 아삭하니 간도 딱 맞아 최고였습니다. 하나하나 입에 잘 맞습니다. 이만한 막걸리 안주가 없지요. 천천히 반주를 즐기며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2022.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