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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여행2

강화도 동막해변과 분오리돈대 지난 10월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1박 2일로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잠깐씩 얼굴만 보고 말았던 터라 기대가 컸네요 첫쨋날, 초지대교 건너 광성보에서 만나 돈대들을 둘러보며 산책을 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던 시래기밥과 된장찌개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다들 첫 경험이었던 루지를 신나게 탔지요 펜션 들어가는 길에 외포항 들러 신선한 회와 조개, 소라 등을 구입해 숙소에서 바비큐 포함 풍성한 저녁 만찬을 들고 아련한 옛노래들 들으며 한잔두잔 술잔들을 비웠습니다 둘쨋날 아침 시원한 순두부탕으로 해장을 한 후 바로 앞 동막해수욕장엘 들렀습니다 날이 화창해 더없이 좋았던 순간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쬐며 모래사장을 걸어 해변 끝자락 분오리돈대 쪽으로 향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 2023. 11. 29.
(인천)강화도여행 전등사. 2022 내내 평안하기를 설 차례를 지내고 바람도 쐴 겸 한갓진 오후 강화도 전등사를 다녀옵니다 남문 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장송들 사이로 난 길을 오릅니다 (주차비 2.0 문화재구역입장료 성인 4.0 청소년 3.0) 입구에 '봉이 김선달' 운운했던 한 정치인 물러가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습니다 지나가던 한 분이 뭐 틀린 말도 아니구만, 합니다 불교계는 좀더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화 전등사 남문 종해루가 늠름한 자태로 서 있습니다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쌓여 경내가 온통 설국입니다 '지방의 경계에 있는 긴 터널을 빠져 나가자, 설국이었다' 한 소설의 첫문장이 떠오르던 순간입니다 접근성이 좋은 강화도는 드라이브로도 좋고 가볼 곳도 많아서 종종 오게 됩니다 단청 날아간 대웅보전의 담백한 얼굴이 좋습니다 정월초하.. 2022.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