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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읍2

보성군 벌교읍 월곡영화마을의 벽화들 벌교에 나들이 간 날, 태백산맥문학길을 걷다가 월곡영화골로 꺾어드는 길이 있어 따라 들어가 보았습니다. 영화 을 패러디한 그림이 건물 벽면에 가득 그려져 있네요. 멋드러지게 잘 그려놓았습니다. 잠시 골목길을 거닐며 벽화들을 감상해 봅니다. 벌교읍에 위치한 낙후되고 열악한 주거지역이었던 월곡마을의 낡은 담벼락에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벽화를 조성하여 마을 주민의 삶 속에 문화디자인을 도입하였다. 관내 초등학생들의 작품을 활용한 '꿈그림벽화'가 담벼락을 함께 채워 나가고 있으며 마을 곳곳에는 쉬어갈 수 있는 나무벤치, 각종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최근에는 전국대학생 벽화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화려한 벽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월곡영화마을 안내문 오래되어 낡고 금가고 기울어진 담벼락에 재미있고 정겹고.. 2022. 10. 21.
보성군 벌교읍 할매밥집의 3천원 백반 벌교엘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덜컹덜컹. 급할 것 없어 문이 닫혀 있어도 아쉬울 것 없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벌교역 앞 값싼 백반집. 오후 3시가 되어 가는 시간이라 세 개의 테이블은 모두 비어 있었고, 백반과 맥주 한 병 부탁 드려 천천히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 넓지 안은 도시, 벌교. 역에서 가까이 할매밥집은 있습니다. 상호명 그대로 할매 한 분이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테이블은 모두 세 개. 손님이 많이 몰릴 때는 합석은 기본이 될 듯합니다. 백반 가격과 맥주 가격이 같습니다. 막걸리는 2천원이네요. 식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쓰십니다. 맥주 한 병 값의 백반이 나왔습니다. 육류나 생선 등 묵직한 반찬은 없지만 뜨내기에게는 고마운 밥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을이라고는.. 2022.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