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수유3 photo_log. 오리무중 밤새 비가 요란하시더니 아침엔 앞산이 온통 안개다 설친 잠을 떨치고 가 봄비 머금은 산수유를 보고 온다 반백년이 넘어도 뿌옇지만 희안하게 봄은 늘 설렌다 오리무중인 건 봄이 아니고 나다 2022. 4. 6. photo_log. 꽃그늘 아래 단단한 신발을 신고 저만큼 걸어나갔다가 돌아오는 길 하루가 헛헛하여 꽃그늘 아래 목을 꺾고 서 있었네 2022. 4. 2. 산수유 밝은 오후 산수유 곁을 스치다 산수유의 노란빛은 참 살고 싶게 만드는 색이다 소생하라, 만물이여 2022.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