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19871 목포 연희네슈퍼와 시화골목 목포 해안로를 걸어 이른 저녁 식사를 한 후 장준환 감독의 영화 촬영지인 연희네슈퍼를 찾아갑니다.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영화 속 유해진 님과 김태리 님이 함께 살았던 연희네슈퍼. 오른쪽 장판으로 덮인 평상이 배우 강동원 님이 앉았던 자리라네요. 그 시절의 신문이 비닐에 포장되어 진열되어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연희네슈퍼를 지나면 길은 서산동 시화골목으로 이어집니다. 세 개의 골목이 있고, 잠시 고민하다 세번째 골목으로 발길을 들여봅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진도 조도가 고향인디 애기때 클때는 어쩌케 큰지도 모르고 데고 그케저케 컸어 결혼해서도 부자집으로 갔는께 평생 아순것 없이 살았다께 우리 어른 나한테 싫은 소리 안 하고 자식둘도 괴롭게 한 자식이 업제 시방.. 2022.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