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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중국집2

장흥 정남진토요시장 경성식당의 간짜장 장흥 정남진토요시장 가까운 곳에 경성식당이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중국요릿집인데 나름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요. 올초에 들러 국밥과 간짜장을 맛보았는데 한 그릇 한 그릇 정성이 들어간 음식들이었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이 묵묵히 조리해 내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들러 간짜장 한 그릇으로 저녁 식사를 했네요. 처음 개업할 때의 사진이 빛바랜 채로 벽 한 켠에 걸려 있습니다. 40여 년 전의 모습이네요. 줄지어 늘어놓은 화환이 특이합니다. 간짜장 하나 부탁드렸습니다. 시원하게 맥주부터 한잔 적셔봅니다. 간짜장이 나왔습니다. 7천원. 남도 답게 묵은지가 함께 나오는 광경입니다. 돼지고기 등 재료들을 큼직하게 썰어 볶았습니다. 씹는 맛이 좋네요. 여전히 단맛이 적은 짜장면. 직접 담근 묵은지.. 2022. 12. 1.
(전남)장흥맛집 경성식당. 40년 전통 중화요릿집의 짬뽕밥과 간짜장 전라남도 장흥 여행 중 장흥 삼합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혼자서 너무 거한듯하여 정남진토요시장을 뱅뱅 돌아다녔습니다 4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중국요릿집이 있네요 오래된 흔적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국밥이라는 메뉴도 있었는데, 고민하다 짬뽕밥을 주문했습니다 뚝배기스러운 용기에 담아 나오는데 한눈에도 건더기가 매우 많아보입니다 남도다움은 김치류에서 먼저 다가옵니다 작년에 담근 김장김치를 그대로 내놓습니다 돼지고기, 오징어, 바지락, 새우, 목이버섯, 배추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듬뿍 들어갔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표고버섯도 섭섭치 않게 보입니다 당연히 국물맛 좋지요 아주 푸짐한 짬뽕밥입니다 밥 말아서 후루룩후루룩, 허기를 채웁니다 바닥이 타일로 된 중국요릿집 40년이란 세월이 고스란히 바닥에도 앉았습니다 매우 맛있게 저녁.. 2021.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