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각혜심1 문학. 전각 혜심 禪詩 <못을 거닐며> : 시를 읊으며 홀로 배회하네 미풍이 솔바람을 깨우자 고요하고 청정한 슬픔이 이네 마음 물결 위에 달빛이 어려 맑고 맑아 티끌이 없네 보고 듣는 것이 너무나도 상쾌하여 시를 읊으며 홀로 배회하네 시흥(詩興)이 다하여 조용히 앉으면 내 마음은 차가워 불 꺼진 재와 같네 -전각 혜심 (「선시-석지현 엮고 옮김」 현암사 2019 3쇄) 2022. 5. 20. 이전 1 다음